삼성 이병철 회장의 명언, “인재를 중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쓰고 싶었던 인물이 세계적인 기업그룹 <삼성>의 창업주이신 고 이병철 회장입니다.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만드셨고, 그분의 정신은 아직도 삼성에 흐르고 있기에 그의 삶과 경영철학, 진취적인 사업 추진까지 모든 것을 알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이병철(1910~1987)은 삼성그룹의 창업자로서 한국의 현대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한 사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병철 회장의 사업가로서의 삶과 그의 삶의 모토와 경영철학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정미소에서 섬유산업까지
이병철은 부친에게서 받은 5만 원(쌀 300석 가치)으로 1936년 경남 마산에서 협동정미소를 경영하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마산은 국내 최대의 미곡 수출항으로 도정 물량이 풍부했습니다. 또한 일본인 소유의 마산 일출자동차를 인수해 트럭 20대의 화물 운송도 겸했습니다. 이병철은 정미소에서 얻은 수익금과 싼 이자의 식산은행 대출금으로 김해의 논밭을 매입했다가 시세차익을 남기고 되파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200만 평을 확보한 대지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37년 중일 전쟁 발발에 따른 쌀값 폭락과 식산은행의 대출 중단으로 자금난에 몰리며 논밭을 헐값에 매각했고, 정미소와 운수업체까지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실의에 빠졌던 이병철은 1938년 3월 1일 대구에서 자본금 3만 원으로 <삼성상회>를 설립했습니다. "삼"은 큰 것, 많은 것, 강한 것을, "성"은 밝고 높으며 영원히 빛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성상회는 청과와 건어물, 식품 등을 취급했습니다. 특히 '별표국수’는 만들기가 무섭게 팔려나갔습니다. 이병철은 1939년 경영진의 내분 탓에 급매물로 나온 <조선양조장>을 10만 원에 인수했습니다. 일본인 소유의 <조선 양조장>은 소주, 탁주, 청주 등 연간 생산능력 7000석의 대구 최대 양조장이었습니다. 이병철은 인수 1년 만에 생산능력 1만 석으로 사세를 키웠습니다. 중일전쟁이 확대돼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었지만 양조업은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병철은 모방직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섬유산업은 6.25 전쟁 이후 긴급한 의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부와 원조 공여국들의 지원에 힘입어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주로 면방직공업 위주여서 모방직업은 거의 불모지였습니다. 그런데다 거의 수공업 수준이어서 품질이 매우 불량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주한미군이 세련되고 따뜻한 모직 양복을 유행시켜 밀수까지 성행했습니다. 이병철은 강성태 상공부장관으로부터 “모직공장은 국가적으로 시급하다. 긴 안목에서 보면 면방보다 모방이 더 유리하다. 정부가 적극 후원하겠다.”[호암자전]는 답변을 얻어냈습니다. 그리하여 1954년 9월 15일 자본금 1억 환의 <제일모직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병철은 <제일모직>을 설립한 후, 섬유 산업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그는 모직 산업을 한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제일모직>은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제당업에서 전자산업까지
이병철은 제당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원당이 원조물자로 국내에 대량 공급되고 있던 점에 주목해서 제당업에 진출하였고, 그로 인해 1953년 자본금 2000 만환의 <제일제당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제당업체가 출현한 것입니다. 1955년에는 자본금을 20억 환으로 늘리는 등 삼성그룹의 주력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병철은 전자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1969년 <삼성전자>를 설립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병철의 아들인 이건희의 지도 아래에서 전자산업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삶의 모토와 경영철학
이병철은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몇 가지 삶의 모토와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사람이 먼저다.” 이병철은 사람을 중시하는 인재관리를 펼쳤습니다. 그는 "의심이 가는 사람은 쓰지 말고 일단 채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인사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능력 있고 충성스러운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부하들에게 자율성과 창의성을 부여하고, 실수와 실패를 용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존중과 신뢰를 보여주고, 그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습니다. 그는 또한 부하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육과 훈련을 지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최고의 복지와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이병철은 사람을 중시하는 인재관리로 삼성그룹의 인적자원을 강화하고, 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고취시켰습니다.
-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병철은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한 사례입니다. 그는 정미소, 양조장, 무역업, 제당업, 모직공장 등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또한 전자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1969년 <삼성전자>를 설립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병철의 아들인 이건희의 지도 아래에서 전자산업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사회에 공헌하라.” 이병철은 사회에 공헌하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벌어들인 이익을 모두 재투자하거나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또한 교육과 문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였습니다. 그는 1965년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의 발전과 육성에 힘썼습니다. 그는 또한 1977년 <삼성경제연구소>를 설립하여 경제학과 경영학의 연구와 교육에 기여했습니다.
이병철 회장은 한국의 현대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한 사례입니다. 그는 삼성그룹의 창업자로서 한국 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사업가로서의 삶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과 영감을 줍니다. 첫째, 사람을 중시하고 신뢰하고 존중하라. 둘째,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구하라. 셋째, 사회에 공헌하고 나누고 돕는 마음을 가지라. 이병철 회장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우리의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고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월간중앙 특별기획시리즈] 다시 기업정신이다 - 한국 경제의 개척자들(3)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삼성그룹의 3대를 잇는 경영철학
삼성그룹의 3대 경영 철학인 ‘경청과 목계’, '삼고초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경청과 목계
경청과 목계는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이 자신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이건희에게 전달한 경영 철학입니다.
- 경청은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진심과 의도를 끄집어내야만 상대방을 설득해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목계는 어떠한 싸움닭이 덤벼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 닭의 초연함과 의연함은 리더의 권뤼를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이병철은 이건희에게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싸움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2. 삼고초려
삼고초려는 이건희가 자신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이재용에게 전달한 휘호입니다. 삼고초려는 삼국시대 유비가 제갈공명의 마음을 얻고 그를 기용하기 위해 숨어 살던 공명을 찾아가 세 번이나 고생하며 설득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이건희는 이재용에게 필요한 인재라면 삼고초려, 아니 그 이상을 해서라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건희는 인재를 구하는데 전력을 다하라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삼성그룹의 3대 경영 철학은 ‘경청과 목계’, '삼고초려’입니다. 이들은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과 그의 아들들인 이건희와 이재용에게 전해져 내려온 가르침입니다. 이들은 시대가 흘러도 리더로서 갖춰야 하는 덕목으로 삼성그룹의 성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3. 자서전 "호암 자전"에 담긴 명언
이병철 회장의 자서전 "호암 자전"은 2014년에 출간되었으며, 이병철 회장의 일생과 업적, 경영철학 등을 담고 있습니다. "호암 자전”은 이병철 회장이 직접 쓴 책으로, 10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입니다. 이 책은 이병철 회장의 어린 시절부터 삼성을 창업하고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병철 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 운영 노하우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다."
- "있을 때는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 "돈이 돈을 번다고도 하지만 돈을 버는 것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다."
- "나는 내 일생을 통해서 한 80%는 인재를 모으고 육성시키는데 보냈다. 삼성이 발전한 것도 유능한 인재를 많이 기용한 덕분이다."
이러한 명언은 이병철 회장의 뛰어난 경영철학과 혁신적인 사고를 잘 보여줍니다. 그의 명언은 대한민국 기업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에 많은 교훈을 줍니다.
이병철 회장의 명언은 그가 직접 겪은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삼성을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항상 좌절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그 결과,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명언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 항상 도전하고 노력해야 한다.
- 인재를 중시해야 한다.
-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이병철 회장의 명언은 우리에게 삶의 지침이 되어줍니다. 그의 명언을 통해 성공하는 기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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