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새로운 명품주거지

청파동 역세권은 서울역과 인접한 용산구 청파동 1가 일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역세권시프트' 사업의 일환으로, 역세권의 개발 잠재력을 활용하여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파동 역세권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가능 부지로, 투자가치와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의 배경과 목적, 사업의 추진상황과 전망, 투자가치와 수익성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의 배경과 목적
청파동 역세권은 2003년 2차 뉴타운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이래 20년 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남 1 구역부터 5 구역까지 다섯 구역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황제 재개발’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뒤 주민 반대가 심해져 뉴타운 사업은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급기야 각종 규제 탓에 사업이 지체되어 1 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이 해제되었습니다. 현재는 남은 2 구역부터 5 구역까지 총 4개 구역이 한남뉴타운의 간판을 걸고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청파동 역세권은 한남뉴타운 중 가장 작은 구역인 5 구역과 인접한 부지로, 과거 군부대였던 곳입니다. 군부대 철수 후 미개발된 채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 토지는 코레일 소유이며, 코레일은 이 토지를 매각하여 부채 감축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코레일은 지난해 말부터 이 토지의 매각 절차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초부터 입찰을 받았습니다. 입찰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였으며, 코레일은 현대건설과 매각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파동 역세권과 인근 한남뉴타운, 철도정비창 부지 등을 연계하여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합니다.
- 서울역과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의 교통망을 활용하여 국내외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급 비즈니스와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킵니다.
- 서울 도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경제활력을 증진시킵니다.

2.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의 사업의 추진상황과 전망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은 현재 용산구가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접수 중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역세권시프트' 사업의 일환으로, 역세권의 개발 잠재력을 활용하여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대지 1만 6464㎡에 약 678세대 (분양 364세대, 임대 279세대) 규모로 건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 면적은 전용 59~84㎡ 위주로 설계됐습니다.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의 사업의 추진상황과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용산구는 2023년 8월16일까지 정비계획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의견이 있으면 구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됩니다. 주민의견 검토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0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11월 구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연말 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사업주체인 현대건설과 용산구가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사업시행인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사업시행인가는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시행인가 후에는 현대건설이 철거와 건설을 시작할 것입니다. 철거는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은 내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은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공공시설로는 어린이집, 보건소, 동사무소, 동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주거시설로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분양주택은 고급화를 추구하며, 한강 조망권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어 주거복지를 향상할 것입니다. 상업시설로는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화시설로는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새로운 명품주거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청파동 역세권 재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산구 재개발, 단군 이래 최대 개발의 현재와 미래
참고:
감정가 200%에 낙찰… 서울역 북부역세권 기대감에 청파동 '들썩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부지, 최고 35층 아파트 745 가구로 탈바꿈
[채널 Who] 서울 용산 재개발 열기 뜨겁다, 지역별 추진상황과 유의점
용산 전구역이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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